[亞증시 오후] 유럽 우려 완화 기대에 日 상승...中 긴축에 발목

입력 2011-09-13 16:13 수정 2011-09-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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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95%↑·상하이 1.06%↓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오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은행권 지원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한 반면, 중국의 긴축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80.88포인트(0.95%) 상승한 8616.55로, 토픽스 지수는 8.56포인트(1.15%) 오른 749.82로 마감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2.5% 뛰었다.

지난주 15% 폭락했던 일본 1위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파누크는 2.3% 급등했다.

유가 상승에 일본 1위 원유탐사업체 인펙스코프는 1.6% 올랐다.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기 제조업체인 닌텐도는 3D 플레이어 매출 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라는 관측에 5.5% 급락했다.

미쓰비시UFJ에셋매니지먼트의 이시가네 기요시 선임전략가는 “트리셰 총재가 적절한 말을 했다”면서도 “그의 발언이 위기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유럽은 그리스 등 채무위기 문제가 여전해 경제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지난달 수입 급증으로 정부의 긴축정책이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6.44포인트(1.06%) 떨어진 2471.3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지난 8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2% 급증, 사상 최고치인 155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0.1% 증가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같은 기간 수출은 24.5% 늘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19.20포인트(2.88%) 하락한 7391.37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30.18포인트(1.10%) 상승한 2773.76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83.18포인트(1.11%) 뛴 1만6684.9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중추절(추석)’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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