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키스탄 철강사 지분 취득

입력 2011-09-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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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철강사 TSML 지분 15.34% 인수, 내년 1월말 상업생산 개시

포스코가 파키스탄 철강사 지분을 인수했다.

포스코는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힌드주 카라치시에 위치한 힌드주 수상관저에서 정준양 회장, 알 뚜와르키 그룹의 뚜와르키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철강사인 'TSML(Tuwairqi Steel Mill)'의 지분 15.34%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TSML사는 알 뚜와르키 그룹이 투자한 파키스탄 유일의 DRI 제조사로, 포스코는 금번 계약 체결에 따라 15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TSML사는 철광석에서 연간 128만톤의 원재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추출작업을 위한 공사를 진행중이며 내년 1월말 본격적인 상업 생산이 가능한 상태다.

포스코는 이 원재료 추가확보를 통해 현행 원자재인 스크랩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됐다.

▲포스코가 파키스탄 철강사 지분을 인수했다. 회사측은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상관저에서 뚜와르키 스틸밀의 15.34% 지분을 인수하는 체결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해 배당수익 확보는 물론, 상하공정 사업 참여로 파키스탄 내 철강산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파키스탄은 세계 6위 인구대국이며, 지난해 700만톤인 철강수요는 오는 2020년까지 1200만톤으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어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금번 지분 참여를 통해 파키스탄 내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고, 향후 철강 뿐만 아니라 포스코 패밀리 전체의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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