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저가매수세에 막판 상승...WTI 88.19달러

입력 2011-09-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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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2주래 최저...온스당 1813.30달러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싼 값에 사두자는 저가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일 대비 95센트(1.1%) 오른 배럴당 8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6센트 하락한 배럴당 112.4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프랑스 3대 은행인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프랑스 언론보도가 전해져 유가는 약세로 시작했다.

그리스가 은행에 돈을 많이 빌려주면서 디폴트를 선언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러나 크게 떨어졌던 뉴욕증시가 오후 들어 조금씩 낙폭을 만회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유가도 더이상 하락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에 매수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에 경기침체와 리비아의 석유수출 재개 등으로 석유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보고서를 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거꾸로 해석해 유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탔다.

OPEC가 이런 보고서를 낸 것은 실제 유가 하락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이를 명목으로 원유 생산량을 줄이려는 포석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물량이 충분할 때 사두어야 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금값은 시장에서 현금 수요가 많아지고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최근 2주만에 가장 싼 수준으로 떨어졌다.

12월 인도분이 지난주 종가보다 46.20달러(2.5%) 내린 온스당 1813.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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