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무협, 신흥국가 진출 기업 지원

입력 2011-09-11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조직망을 늘려 신흥국가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11일 코트라 등에 따르면 코트라는 2015년까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인도 등 신흥 유망국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무역관)를 19개 신설해야 한다는 용역 결과에 따라 KBC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용역은 대외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진단 차원에서 올해 초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KBC의 신설 또는 추가를 검토하는 대상지는 중국(4곳), 인도(2곳), 브라질, 러시아, 파라과이, 에콰도르, 볼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모잠비크, 탄자니아, 카타르, 몽골,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세르비아(이상 1곳) 등 모두 15개국이다.

대신 기능이 축소된 선진국 2곳(미국 마이애미, 독일 뮌헨)의 KBC는 폐지될 전망이다.

신설과 폐지가 예정대로 이뤄지면 코트라의 KBC는 올해 111개(예정지 포함)에서 2015년 128개로 늘어난다.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KBC의 확대에 주력한 코트라가 자원부국과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KBC 확대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코트라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충칭, 정저우, 항저우에 KBC를 개소한 데 이어 선양, 난징, 창사, 샤먼 등 4개 KBC를 더 만들 계획이다.

무협도 7일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려고 베트남 호찌민에 지부를 개소했다.

호찌민 지부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세안 경제성장을 이끄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등 '메콩강 경제권' 시장으로의 우리 기업 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6,000
    • -0.1%
    • 이더리움
    • 4,37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0.86%
    • 리플
    • 2,846
    • -0.73%
    • 솔라나
    • 190,500
    • -0.37%
    • 에이다
    • 569
    • -1.3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07%
    • 체인링크
    • 18,920
    • -1.36%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