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오바마 부양책 호재...전반적 상승

입력 2011-09-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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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09%↑·상하이 1.01%↑

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447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미 경제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99포인트(0.09%) 상승한 8801.11로, 토픽스 지수는 2.66포인트(0.35%) 오른 760.0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의 부양책이 극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언급하지 않은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는 0.4% 내렸다.

홍콩 소재 베어링에셋매니지먼트의 키엠 도 아시아 멀티에셋부문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일자리 창출 패키지가 버냉키 의장이 추가 부양 힌트를 주지 않은 것보다 나을 것이 없다”면서 “미국 경제는 성장이 멈춘 상태며 유럽도 여전히 재정위기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저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예상한 3000억달러에서 확대된 4470억달러 규모의 일자리 법안을 공개했지만 시장은 놀라운 수준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의 부양책으로 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중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에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5.36포인트(1.01%) 하락한 2524.30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6.5% 상승을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9.21포인트(1.18%) 오른 7637.58을, 항셍지수는 2만65.32로 152.50포인트(0.77%) 뛰었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1.59포인트(0.06%) 내린 2855.3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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