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 성장단계별 맞춤형 상생시스템 구축

입력 2011-09-08 13:59 수정 2011-09-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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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지원·세계시장 개척 등 다각직 지원

▲지난 6월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수출촉진회에서 브라질측과 기술세미나를 갖고 수출상담을 가졌다. 이 상담회에서 송배전·발전·원자력 분야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432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수출 계약을 했다.

한국전력이 지난 93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구축, 동반 성장에 힘쓰고 있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은 전담조직을 주축으로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 사업으로 전력 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선 한전은 우수한 전력기자재의 개발사용으로 설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과 자금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까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조직인 중소기업지원팀과 수출지원전담팀을 기업수출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적 병목현상을 타개하고자 사내 전문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전력기술지원 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중소기업이 요청하면 신속하게 해당 인력을 파견해 기술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전력산업의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연구개발(R&D)→우수과제 해외 수출→수출 주도형 중소기업 육성’의 협력 R&D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협력 R&D를 통해 한전에 필요한 맞춤형 기자재를 개발하고 활용함으로써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지금까지 53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964억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식재산권 228건, 국가신기술 19건을 중소기업과 함께 취득했다.

한전은 중소기업 제품 직접구매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2차 협력회사까지 지원하는 파워에너지론 등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부터 2010년까지 ‘파워에너지론’을 비롯한 4개 자금지원을 통해 자회사를 포함해 총 4840억원(한전 3279억원)의 생산자금을 지원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한전의 해외사업 수주시 동반 진출하는 방안으로 필리핀 미얀마 등지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 사업에서도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전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 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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