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위헌 가능성”

입력 2011-09-07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과세에 대해 위헌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은 7일 ‘2011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 일감 몰아주기 이익의 증여세 과세 및 국세 체납액의 징수업무위탁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재벌 대기업들의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정부가 증여세 부과를 통해 규제하는 것은 증여세법 입법취지에 맞지 않고 위헌 소지가 있어 공정거래법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세 체납액 징수업무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위탁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권리·의무와 직결되는 업무를 위탁할 수 없다고 명시한 정부조직법(제6조)을 위반하는 것이며, 무리한 징수와 납세자의 개인정보유출 등 인권침해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92,000
    • -1.98%
    • 이더리움
    • 5,305,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27%
    • 리플
    • 730
    • -1.35%
    • 솔라나
    • 235,000
    • -0.17%
    • 에이다
    • 633
    • -2.31%
    • 이오스
    • 1,131
    • -3.33%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69%
    • 체인링크
    • 25,550
    • -1.54%
    • 샌드박스
    • 6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