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교복사업 계속한다

입력 2011-09-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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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적정업체 찾기 어려워 협상 중단

SK네트웍스가 교복 브랜드 ‘스마트’ 매각을 철회하고,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단계에 있던 교복 사업 매각이 무산됐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당분간 교복 사업 매각 계획은 없으며, 사업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초 교복 사업을 매각하려고 인수 적정업체를 물색했으나 여러 조건면에서 맞지 않아 협상을 중단했다”며 “매각 중단 이후 기존 협력업체와의 관계 등도 고려해야 해서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각이 너무 장기화되면 회사 정보가 오픈돼 영업망이나 회사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치명적인 영업적 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해 매각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SK네트웍스가 교복사업 철수를 검토한 것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측면도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 부분은 SK네트웍스의 교복사업 매각에 있어서 큰 고려사항 중 하나로 작용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매각 금액, 적정 조건 등을 충족하고 여기에 중소기업이라는 조건까지 붙어야 하는 상황에서 매각 대상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의 교복사업은 1970년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학생복 원단 사업에 뛰어들면서 지금까지 유지돼 왔다. 때문에 SK네트웍스는 그동안 교복사업 철수를 신중을 기해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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