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럭셔리 와인을 사는 새로운 방법...길트테이스트와인

입력 2011-09-07 11:00 수정 2011-09-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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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트테이스트닷컴 선정 60가지 고급 와인

“싸구려 와인은 가라”

온라인에서 고급 와인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길트테이스트닷컴(Gilttaste.com)’이 주목받고 있다.

럭셔리 소셜커머스업체 길트닷컴이 운영하는 럭셔리 식음료 사이트 길트테이스트닷컴은 최근 60가지 명품 와인으로 구성된 코너 ‘길트테이스트와인’을 선보였다.

60가지 고급 와인을 선정하는 데는 음식 평론가이자 요리전문지 고멧의 편집장 루스 레이셜과 소믈리에인 로라 매니에 등 유명인들이 참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이 뽑은 60가지 와인 중에서도 ‘최고 중의 최고’를 별도로 선정해 추천했다.

WSJ는 먼저 컬트와인의 하나인 브라이언트 패밀리 까베르네 쇼비뇽에 주목했다.

컬트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와인 산지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며, 프랑스 보르도의 까베르네 쇼비뇽과 부르고뉴의 샤르도네 생산 방식을 따른만큼 경매에서 고가에 팔린다.

품질은 프랑스의 와인 등급 중 최고인 ‘그랑 크뤼’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다음으로 2006년산 나파벨리 까베르네 쇼비뇽과 2006년산 까베르네 프랑 및 메를로를 꼽았다.

2006년산 까베르네 프랑과 메를로는 미국의 유명 와인 양조가인 스테판 드르농꾸르가 첫 선을 보이면서 유명해졌다.

나파벨리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 꼽힌다.

WSJ는 2009년산 프리맨 키퍼랜치 피노누아르와 프리맨 소노마코스트 피노누아르도 추천 목록에 포함시켰다.

또 프랑스 보르도산 와인 중에선 샤또 블랑 드 발란드로가 눈길을 끌었다.

차고에서 만들어져 게라지(gerage) 와인으로 불리는 샤또는 포도밭과 와인 생산시설, 인부들의 숙소, 와인 저장시설들이 갖춰져 병입까지 일관 생산되는 와인에 붙는 프리미엄이다.

샤또 블랑 드 발란드로는 가격이 200달러가 넘는다.

이들 와인을 사려면 길트닷컴에 가입해야 한다.

길트닷컴에 가입하려면 기존 회원으로부터 초청받거나 회원가입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회원이라는 지위에 특별함을 더하면서 브랜드 관리에 까다로운 명품을 싼 값에 공급받기 위한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길트닷컴은 2008년 론칭해 지금까지 350만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 하루 평균 17개의 신상품이 등록되며 명품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용어설명: 컬트 와인(cult wine)

소량 생산되며 품질이 뛰어난 와인. 최근 10년 사이 나파 벨리의 일부 와이너리(Winery)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상급 와인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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