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장조사기관 IDC는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매출기준 17.2%, 수량기준 14.7%의 점유율로 20006년 3분기부터 20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는 2000년 1분기부터 46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판매량에서는 2분기에 모니터 제조 업체들 중 유일하게 500만대 이상 판매를 돌파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지난 1분기보다 5.2% 상승한 24.5%, 중남미 시장에서는 4.2% 상승한 28.9%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LED 모니터 시장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수량 기준 7.9% 상승해 21.7%을 기록했다. 전 세계 LED 모니터 5대 중 1대가 삼성 LED 모니터인 셈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3D모니터·광시야각 모니터 등 프리미엄 제품과 센트럴 스테이션 등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