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風'에 또 휘청…사흘째 약세

입력 2011-09-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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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대외 악재에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스닥 역시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03포인트(0.79%) 내린 1771.80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고용지표 부진 '쇼크'에 4% 급락하며 장을 마쳤던 코스피는 여전히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노동절 휴일로 휴장했지만 이번엔 유럽 증시가 발목을 잡았다.

유로존 부채 위기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유럽 주요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전날보다 3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장을 시작한 것. 장 초반 1740선까지 하락한 코스피는 이 시각 현재 낙폭을 다소 축소했지만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상황이 좋지 않다. 전날의 급락세를 이끌었던 기관과 외국인이 여전히 '팔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

이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집중된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 역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26포인트(1.30%) 내린 474.17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주가 약세 여파로 107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95원 오른 107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70원 상승한 1070.5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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