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우미건설, 목포에 한옥아파트 첫선

입력 2011-09-05 09:11 수정 2011-09-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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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이달 분양...목포의 대치동 옥암지구내 위치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조감도

목포지역 최초로 한옥 디자인을 적용한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

피데스개발(대표이사 김승배)과 우미건설(대표이사 이석준)은 목포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주거선호지역 옥암지구내에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목포 옥암지구 12블록에 지하2층 지상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140㎡의 아파트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한옥의 멋 살린 ‘한스타일’ 디자인 = 일부 평형에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사랑채와 툇마루, 전통문살을 적용한 한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기준 127m² 아파트에는 현관 입구에서 바로 출입이 가능한 사랑채 공간과 툇마루가 도입된다. 현관에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사랑채를 만들어 가족공간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손님을 맞이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특화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사랑채 출입문은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의 창살과 문고리 디자인을 그대로 본뜬 전통 문양을 적용해 여유로움과 멋을 더욱 부각시켰다.

최상층 일부 세대에는 천장을 높여 한 옥처마를 형상화한 계단식 천장을 적용할 예정이다. 간접조명을 통해 한옥 처마의 현대적인 미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는 "목포지역 문화적 특징에 맞춰 아파트에 한옥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생활에서 한옥의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한옥 아파트가 정착되고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의 사랑채(왼쪽)및 한옥 출입문(오른쪽).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을 모티브로 설계했다.

◇친환경 채소 ‘생산기지’ = 또한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아파트 단지 공용시설 내에 태양광과 LED 등의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설치하고, 옥상에는 텃밭을 꾸며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은 주거공간이 먹거리 소비의 주체에서 생산기지로 발전되는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미건설 이석준 대표이사는 "한옥 디자인을 비롯 식물공장 등 다양한 특화시설 도입을 통해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수요자들이 가장 원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지가 들어서는 옥암동 1317번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 061-26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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