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리버 합작, 유아용 로봇 '키봇' 1만대 판매

입력 2011-09-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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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에 판매목표 달성..하반기 스마트패드, 키봇2 공개

"키봇은 장난감 로봇 + 교육용 콘텐츠 + 동영상 통화 등 멀티기능이 가능한 로봇이에요. 키봇은 감성기술과 교육을 접목시켜 아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게 하는 똑똑한 유아용 로봇이라고 할 수 있어요.”(곽동아, 인천 연수구)

“키봇은 아이들이 유해사이트나 보호자가 원하지 않는 게임위주의 다른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고, 스스로 조작하면서 어느정도 쌍방향 소통을 해가면서 조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박숙희, 서울 영등포구)

KT는 지난 4월 25일 출시한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이 출시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출시 당시 발표했던 년말까지 판매목표 1만대를 4개월 앞당겨 판매 완료한 것이다.

출시 초반에는 인지도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했었지만 고객 입소문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이미지 각인에 주력했고, 판매 100대를 돌파한 7월 13일 이후부터는 구매 고객이 꾸준히 증가해 8월 초에 5000대 돌파, 8월에만 5000대를 판매해 8월 말 1만대의 판매기록을 올렸다.

키봇은 KT가 아이리버와 함께 개발해 생산한 유아용 로봇으로 RFID카드를 이용한 교육기능과 보안카메라를 통해 집안에 있는 아이의 생활을 관찰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KT는 출시초기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지인들에게 입소문을 전파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키봇을 보여주고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동네의 키즈카페, 어린이집, 소아병원, 문화센터 등 주부와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마케팅을 펼친 결과 단기간에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 판매 후에도 철저한 고객관리에 힘써, 사용해 본 고객이 자발적으로 키봇을 추천할 수 있게 했으며 구매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키봇을 좀 더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키봇 전용책상과 키봇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키봇주치의 카드 제공하기도 했다.

KT는 키봇의 성공에서 더 나아가, 하반기 중 출시되는 스마트 홈패드와 키봇2 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고객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키봇이 조기에 1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가정을 편안하게 쉬고 즐겁게 일하고, 부담없이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나가고, 로봇과 홈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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