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이임사에서“물가안정은 서민들에게 호흡”

입력 2011-09-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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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이임사를 통해“물가안정은 서민들에게 호흡으로 서민들의 숨이 가빠지지 않게 하는 것은 재정부 직원에게 어느 과제보다 우선하는 소명”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장 내정자인 임 차관은 이날 17개월 동안 역임한 재정부 1차관직을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편지를 보냈다.

차관 시절 그가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물가임에 따라 편지에는 유독 물가에 대한 당부가 많았다.

그는 “배 1개에 1만5000원이라는 굵은 신문활자가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수조원의 복지대책을 만든다한들 아이들을 위해 사는 사과 2개를 1개로 줄여야하는 서민들의 아픔을 메워줄 수 없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임 차관은 또 “우리의 미래는 앞으로 1~2년의 경제운용에 좌우된다는 말을 많이 했지만 요즘의 경제상황은 1~2개월의 대응이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경제지표의 작고 미묘한 변화조차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철저히 따져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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