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8월 제조업 PMI, 29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1-09-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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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영향

인도 제조업 경기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인도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3.6에서 52.6으로 하락했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수치는 29개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이 감소한 것이 지표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WSJ는 분석했다.

HSBC는 PMI 세부항목 중 신규주문도 수출 수요 감소에 29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장재고는 제조업 생산성 하락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압력도 비용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다만 수치가 경기확장 기준인 50을 넘긴 것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HSBC의 리프 에스케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수치는 인도 경제가 붕괴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임을 시사했다”면서 “당국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지난해 3월 이후 기준금리를 3.25%포인트 올렸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까지 RBI가 기준금리를 추가로 0.5%포인트 더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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