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자 3주만에 감소 반전

입력 2011-09-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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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3주만에 비교적 큰 폭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8월21~27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1만2000명 감소한 40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인 41만명을 소폭 하회한 것으로, 지난달 중순 시작된 대형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의 파업 사태 등으로 인한 2주 연속 증가세를 마감한 것이다.

아울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도 지난 20일 현재 374만명으로 전주보다 1만8천명 줄어들었다. 이 수치에는 연방정부의 실업대책 프로그램에 따라 실업수당 수령기간이 연장된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은 41만250명으로 전주에 비해 1750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수는 지난달초 고용시장 안정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40만명 선을 잠시 하회하면서 고용사정 개선 기대감을 키웠으나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난주까지 3주 연속 40만명 선을 웃돌고 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2.4분기 노동생산성이 연환산 0.7% 하락한 반면 근로자 1인당 비용은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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