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불고기브라더스 사장 “아웃백 1등 만든 것처럼 1등 만들겠다”

입력 2011-09-01 15:10 수정 2011-09-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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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필리핀 마닐라에 첫 해외매장 오픈

“아웃백을 1등으로 만든 것처럼 불고기브라더스도 1등으로 만들겠다”

이재우 불고기브라더스 사장은 1일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점에서 첫 해외 진출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아웃백 부사장으로서 아웃백을 국내 최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키웠다. 이제는‘불고기’를 가지고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것.

오는 8일 오픈하는 필리핀 마카티시티 매장은 그의 자신감의 표현이다.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한 해외시장 진출이 이뤄진 것. 그는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2월 필리핀 Ayala 타운센터 내에 2호점과 캐나다 토론토에 매장을 오픈하다. 내년 3월경에는 필리핀 세부에도 매장 오픈으로 글로벌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식의 세계화는 한식브랜드의 세계화와 함께 해야 한다”며 “국내에 아웃백을 도입해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불고기브라더스’라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28개인 국내 점포 수를 100호점 규모로 확대해 내실을 다진 후 직영점 형태로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2013~2014년에는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의 1등 자신감은 해외 시장 공략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불고기브라더스 쿠폰이 한 회차에 12만장 팔리는 등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

그의 소셜커머스와의 협력은 그가 아웃백을 국내 1등으로 만들었던 방법과 닮아있다. 당시 그는 SKT와의 협력으로 레인보우데이 때 아웃백 40~5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경쟁에서 이겼다.

그는“소셜커머스와의 협력은 아웃백에서의 경험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할인은 있었지만 재료 원가의 10배 수준의 노출효과를 거둬 홍보이용을 크게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식 세계화 중‘브랜드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다. 그는“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 지구촌 각지에서 벌어들이는 라이선스와 로열티로 기업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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