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9월 무역수지 20억달러로 늘어날 것”

입력 2011-09-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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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9월 무역수지가 2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지표 관련 브리핑에서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8억 달러로 두 자리 수에서 한 자리수 급감한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수출이 전년동월비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선진국 경기에 당장 영향받는 수출 물량이 전체의 30%에 지나지 않는다”며 “장기 비관적 시나리오로 보면 글로벌 경기 침체에 영향을 받겠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앞으로 수출이 꺾이거나 부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 차관은 8월 무역수지가 8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달 79억2300만달러에 비해 64억300만달러나 대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름 휴가 등 계절적 요인 △8월 인도물량이 일부 7월로 당겨져 수출됐을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올 1~8월까지 수출이 월평균 24.3%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만큼 해외수요가 위축으로 무역수지가 악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올 연간 290억달러 무역수지 전망치와 경상수지 160억달러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 가능하다”며 “하지만 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외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므로 주요국 경기 및 수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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