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체 카드수수료율 고무줄

입력 2011-09-01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같은 업종에 매출액 비슷한데 1%p나 차이

카드사들이 중소자영업자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임의로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부터 제과점과 소매유통업 분야 217개 프랜차이즈 업체의 카드 가맹 수수료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카드사들이 뚜렷한 기준 없이 불공평하게 수수료를 받아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조사 결과 카드사들은 같은 프랜차이즈 업체인데다 매출액이 서로 비슷한 가맹점에 대해서도 1%포인트 가량 차이가 나는 수수료율을 부과했다. 가맹점 수수료율에 반발하는 업체에 대해선 내부 전결을 거쳐 슬그머니 요율을 낮췄지만, 그렇지 않은 업체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웃한 미용실인데도 수수료율 편차가 심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카드사에 항의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먹구구식 수수료 부담을 묵묵히 감내한 가맹점만 바보가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가맹점주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카드사별 수수료율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AI 개발 늦춰도 사용은 늘어난다⋯HBM 넘어 서버 D램·낸드로 번지는 수요 [AI 속도조절론]
  • 연휴 앞두고…제주가 왜 이러나 [이슈크래커]
  • 유가 100달러에 우회로까지 막혔다…커지는 항공·물류 ‘비용 청구서’
  • 추석에 73만원 쓴다…10명 중 6명 "지출 매우 부담" [데이터클립]
  •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 유지…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확 푼다
  • 美 국채금리 급등에 주담대 8% 턱밑… 변동금리도 ‘시간차 충격’
  • 김승원 후보자 “의혹으로 심려끼쳐 송구…형사법 개혁 현장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67,000
    • -1.47%
    • 이더리움
    • 3,327,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304,100
    • -0.75%
    • 리플
    • 1,914
    • -0.67%
    • 솔라나
    • 136,400
    • -1.8%
    • 에이다
    • 278
    • -2.8%
    • 트론
    • 458
    • -0.87%
    • 스텔라루멘
    • 26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3%
    • 체인링크
    • 15,470
    • -1.46%
    • 샌드박스
    • 47.22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