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연체율 2년5개월만에 최고

입력 2011-09-01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7월말 현재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2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7월말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이 0.77%로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0.8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집단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이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의 주된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7월말 집단대출 연체율은 1.72%로 전월말 대비 0.16%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1.31%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계대출 신규연체 발생액은 6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4000억원 줄었다.

이와 함께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3%로 전월말(0.97%) 대비 0.1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4%로 전월말 1.19% 대비 0.25%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 0.40%,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1.71%로 모두 전월말 대비 상승했다.

건설업과 부동산ㆍ임대업, 선박건조업, 해상운송업 등 상반기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들의 연체율이 다시 오른 것으로 나타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칫 기업들의 워크아웃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과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은행별 연체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연체ㆍ부실채권의 정리를 지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75,000
    • +5.5%
    • 이더리움
    • 3,005,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68,000
    • +4.29%
    • 리플
    • 2,039
    • +2.62%
    • 솔라나
    • 130,800
    • +5.91%
    • 에이다
    • 394
    • +1.55%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225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50
    • +0.68%
    • 체인링크
    • 13,310
    • +4.47%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