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원유재고 증가에 약보합…88.81달러

입력 2011-09-01 06:24 수정 2011-09-0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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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센트(0.1%) 내린 배럴당 8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0.4%) 상승한 배럴당 114.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WTI는 이 달에만 7.2% 하락, 월간 하락률은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528만배럴(1.5%) 증가해 3억5710만배럴이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휘발유 재고는 전 주보다 280만배럴 감소해 2억860만배럴이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0만배럴보다 더 많은 것이다.

이런 가운데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지난달 민간기업들이 일자리 9만1000개를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ADP의 민간고용 보고서는 노동부 고용보고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지만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노동부는 지난달 7만5000개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 값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90달러(0.1%) 오른 온스당 1831.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금 값은 이번 달에 201달러(12%) 올라 월간 기준으로 2009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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