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에 닷새째 상승

입력 2011-08-31 15:38 수정 2011-08-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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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거래일간 지수는 125.33포인트 상승하며 188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6.29포인트(1.97%) 오른 1880.11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뒤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내내 코스피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섰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지수는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고 상승폭을 늘리기 시작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2929억원을 순매수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개인은 매도 우위로 전환해 343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3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비차익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프로그램이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차익거래는 597억원, 비차익거래는 28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34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손해보험주들이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보험이 3%대 급등했다. 유통과 음식료 업종도 각각 3.23%, 2.69%씩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현대차(3.31%), 현대모비스(3.85%), 기아차(2.47%) 등 자동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S-Oil(3.83%), LG화학(2.57%), SK이노베이션(2.74%) 등 정유화학주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1.5% 넘게 올랐다.

상한가 24개 등 615개 종목이 올랐으며 232개 종목은 하락했다. 45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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