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올해 매출액 1500억 달성 자신”

입력 2011-08-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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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경쟁력·해외 매출처 다변화로 3분기 ‘깜짝실적’ 기대

“공격적 설비투자를 통한 제품 경쟁력과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로 하반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성회로기판(FPBC) 제조업체인 비에이치 이경환 회장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분기에도 2분기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액 151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비에이치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6% 늘어난 66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5.1% 증가한 40억원으로 집계됐다. FPBC 호황에 대비해 공격적으로 설비투자를 단행한 것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붐과 함께 삼성, LG전자 등 주고객사의 스마트기기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FPBC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이같은 실적개선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PBC시장 성수기 진입과 함께 4G, LTE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부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비에이치는 8월 말부터 모토로라에 처음으로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사장은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제품군이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법인 해양BH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도 긍정적이다. 2009년 5월부터 흑자전환한 중국현지법은 삼성전자, LG전자, 현지기업에 대한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제조업체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비에이치의 강점”이라며 “올 연말 일본 히다치와 교세라, 내년에는 미국 애플과 캐나다 RIM(Research In Motion)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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