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구개발비 10조원·특허 10만건 기록

입력 2011-08-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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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연구·개발(R&D) 비용이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발표한 반기보고서에서 연구개발비가 4조9876억원(6월30일 기준)으로 매출액의 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올해 1분기 2조4481억원·2분기 2조5394억원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약 9조4000억원이었고, 올해는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매출액 비중으로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특허 수는 전 세계적으로 총 10만452건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말 기준 한국 4만902건·미국 2만7524건·유럽 1만851건·중국 8508건·일본 5672 등이다.

한편 남녀 임금에서는 남성의 평균 임금이 여성보다 1.7배 가량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삼성전자의 남성의 평균 임금은 3810만원인데 반해 여성의 임금은 2230만원으로, 평균 임금 격차가 1.7배였다.

이는 여직원들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근속 연수가 짧은 생산직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는 어느 기업보다 앞장서 남녀 차별없는 고용 정책을 펴왔고, 군가산점제를 폐지하는 등 동일한 직급 내에서는 남녀 임금 차이가 전혀 없다”며 “임금 차이는 연차가 낮은 생산직 비중이 높기 때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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