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2011에 스마트 가전 대거 선보여

입력 2011-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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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친환경성, 스마트함으로 글로벌 톱브랜드 도약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1에 유럽 시장 대상의 핵심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IFA 기간 동안 약 1,500㎡ 규모의 삼성 생활가전 단독 전시장 5-1홀에 스탠다드 가전부터 하이엔드 스마트 가전까지 100여 종의 제품을 대용량(Space)·친환경(Eco)·스마트(Smart)의 3가지 컨셉으로 구성해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냉장고의 경우 유럽 스탠다드 사이즈에서 용적효율을 늘려 최대 용량을 확보한 400ℓ, 저절전 프리미엄 BMF 냉장고(냉동실이 아래 있는 2도어 냉장고)와 외부 사이즈는 같고 내부는 더 넓은 독립냉각 양문형 냉장고를 전시, 뛰어난 식품 보존력과 공간효율성을 동시에 자랑했다.

유럽 기준 표준코스 대비 70%의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버블 세탁기술에 유럽 스탠다드 사이즈에서 최고 용적 효율, 최대 용량 12kg을 달성, 유럽 시장에 특화된 버블 드럼세탁기도 선보인다.

삼성 에코 버블 세탁기는 독일의 저명한 소비자 평가기관(Emporio)으로부터 세탁력·저절전·사용편리성 면에서 우수(good)하다고 평가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디자인한 미래 지향적인 빌트인 주방의 모습을 선보이며, 전자레인지와 스팀 오븐, 쿡탑과 식기세척기 등 조리기기를 포함, 빌트인 가전으로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청소로봇의 경우 백과사전과 두께를 비교해 슬림함을 강조했고, 실제 제품 시연을 통해 작지만 강력한 청소능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삼성 생활가전은 이번 전시에서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가전을 소개하며 기술과 기능 중심의 기존 스마트 가전에서 진일보한 스마트 가전을 제시했다.

스마트 양문형 냉장고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날씨, 요리 정보는 물론 트위터 내용을 8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식재료를 냉장고에서 직접 구매한 후 전자결제를 가능케 해 소비자의 식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한다.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에 대응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가전 제품들을 시연하고 홈 패드를 활용해 가전제품의 소비 에너지를 관리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또 태양열을 활용한 세탁기 등 재생 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감 지원 가전을 통해 스마트 에코 홈 컨셉을 선보임으로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기기간의 연결과 소비자 경험의 극대화에 초점을 둔 것이 삼성가전의 스마트 컨셉"이라며 "이번 IFA를 계기로 유럽은 물론 글로벌 생활가전 탑 브랜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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