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내년 업황 회복 기대 ‘매수’ - IBK투자證

입력 2011-08-3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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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0일 KCC에 대해 원재료가격 하락과 2012년 업황 회복으로 주가의 점진적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윤진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CC는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유리 부문에서는 친환경 로이유리를 생산하며 자동차 유리용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주 성장동력 기반인 도료 해외법인은 중국 법인들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현재 도료 전체 매출 비중에서 30%를 차지한다”며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폴리실리콘 부문은 합작공장이 현재 풀가동 중이고, 단독 공장은 2012년 2분기쯤 생산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경기 침체와 창호 원료인 PVC 가격 상승으로 실적은 2010년 감익됐으나 원료가 하락과 업황 개선으로 IFRS 연결 감가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0년 4100억원에서 2011년, 2012년 각각 4200억원, 443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PVC 가격은 4분기부터 안정화가 예상되고 2011년부터 주택공급과 건자재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가동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던 폴리실리콘 공장(총 4300억원 투자) 또한 준공 후 풀가동까지 3분기 정도 소요됐던 전례를 볼 때 2012년 2분기 경에는 생산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KCC의 2011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9배로 건설업종이 본격적인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던 2008년 4분기 0.74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며 “원재료가격의 하락과 2012년 중순으로 예상되는 업황 회복을 고려하면 주가는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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