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대외여건 악화 경기 완만한 회복세 지속”

입력 2011-08-3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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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로 경기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으나 국내 수출과 내수를 감안할 때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7월 전산업 생산이 3개월 만에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계절적, 일시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공공행정과 건설업, 광공업 등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집행 일정과 집중호우, 공장 이전, 여름 휴가 등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며 “8월 하순 이후 이런 요인이 해소되면서 지표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정부, 사회 가족, 개인간에 합리적인 책임 분담과 준비가 중요하다”며“100세 시대 걸맞게 경제사회시스템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특히 고령층을 사회적 자원으로 인식하고 경제 사회 시스템을 100세 시대에 걸맞게 바꿔나감으로써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하는 한편,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등 3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공생발전 대안의 하나로 자원봉사. 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안건인 기업환경개선대책 추진실적 점검과 관련해 아직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9% 정도의 과제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행동이 말보다 더 큰 소리를 낸다는 영어속담이 정부가 약속한 정책은 반드시 추진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정책효과도 올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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