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버냉키 약발'…나흘째 상승

입력 2011-08-30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유럽에서 불어온 훈풍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04포인트(1.37%) 오른 1854.54를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2~3%대의 급등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미국 소비지표 호조 소식이 매수심리를 자극한데다 그리스 2, 3위 은행의 합병 소식에 그리스 증시가 21년만에 최대로 급등하는 등 유럽발 호재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모처럼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62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도 564억 매수 우위다. 전일 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6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통신업(-1.05%), 전기가스업(-0.35%)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은행(2.69%), 금융업(2.81%)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흘 연속 이어진 코스피 호조에 증권업종 역시 1.56% 오르고 있다.

화학 역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 넘게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한국전력(-0.44%)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빨간불'이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4%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3.02%), S-Oil(2.48%), LG화학(1.73%) 등 정유화학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서울 미세먼지 '나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9,000
    • -1.38%
    • 이더리움
    • 4,235,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37%
    • 리플
    • 2,791
    • -2.65%
    • 솔라나
    • 183,900
    • -3.8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46%
    • 체인링크
    • 18,320
    • -4.83%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