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경매]이석채 KT 회장 "1.8㎓ 적정가 1조5000억 수준"

입력 2011-08-29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석채 KT 회장이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파수 경매와 관련 "전문가들은 1.8㎓의 적정대가를 1조5000억원 정도로 관측했다"며 "향후 경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통신요금 압력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장은 1.8GHz 주파수 입찰을 포기 직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요을 포함한 1.8㎓ 대역 입찰 중단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유무선 연동 등 새로운 시장을 위해 엄청난 돈을 써야 하는데 이번 경매에 돈을 쏟는 게 옳은 일인가 생각했다"며 "통신사업자는 클라우드 등 새로운 역사적 역할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KT가 1.8㎓ 갖고 SK텔레콤이 800㎒ 갖는 것이 국가 전체적으로 좋지만 과열 현상 우려 및 승자의 저주가 우려된다"며 "더 이상 1.8㎓ 주파수 경매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아침에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회의를 진행했고, 역사적 과제에 투자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향후 통신사업을 비롯해 전체 경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CCC(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및 스마트워킹, 콘텐츠 사업 등에 계속해서 투자해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00,000
    • -0.5%
    • 이더리움
    • 5,267,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15%
    • 리플
    • 731
    • +0.14%
    • 솔라나
    • 234,300
    • +0.77%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1
    • +1.16%
    • 트론
    • 155
    • +1.31%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52%
    • 체인링크
    • 25,240
    • -0.43%
    • 샌드박스
    • 637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