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버냉키 효과’에 전반적 상승...中 나홀로 하락

입력 2011-08-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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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54%↑·상하이 1.32%↓

아시아 주요 증시가 29일 오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발언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7.41포인트(0.54%) 상승한 8845.19로, 토픽스 지수는 3.38포인트(0.45%) 오른 759.4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매출이 전체의 11%에 달하는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7% 이상 급등했다.

일본 3위 선박업체인 가와사키키센은 노무라홀딩스가 업종 투자의견을 ‘강세’로 제시하자 2.6% 올랐다.

다이와증권 캐피털 마켓의 다카하시 가즈히로 총관리자는 “버냉키 의장의 연설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았지만 내달 추가 부양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점에서 연준이 부양조치를 마련 중인 것으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주말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은 경기부양에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갖고 있다”면서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다른 이슈들과 함께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부의 추가 긴축 우려에 내림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34.58포인트(1.32%) 하락한 2577.6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일반 상업은행에 지급준비금 적립 확대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은행주가 급락했다.

중국초상은행과 민생은행은 2% 이상 빠졌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22.33포인트(1.64%) 오른 7567.43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780.44로 32.26포인트(1.17%)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27.44포인트(1.16%) 뛴 1만98140.3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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