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경제 성장률 하방 압력 커져(상보)

입력 2011-08-29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가 목표 4% 가능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솟고 있는 물가는 당초 목표치인 4.0%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서울파이낸셜클럽 초청강연에서 “경제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지만 전망치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어 한국도 하방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수요는 일자리와 소득증가세에 의해 수출보다 성장부문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대외경제 쪽에서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6월30일 발표한 하반기경제정책운용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0%에서 4.5%로 하향조정 한 바 있다.

치솟는 물가와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 압력 위험이 곳곳에 깔려 있어 올해 전망치인 4.0%보다 약간 높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기상이변이 없다면 물가상승률은 내달 3%대, 올 연말 3% 초.중반대로 진정되면서 목표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의 취업자 수 33만명 증가 예상과 관련해서는 “고용 전망은 초과달성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상수지 흑자 전망에 대해서도 “목표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29,000
    • -0.3%
    • 이더리움
    • 4,357,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99%
    • 리플
    • 2,843
    • -1.49%
    • 솔라나
    • 190,400
    • -0.94%
    • 에이다
    • 565
    • -2.08%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880
    • -2.23%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