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개인고객 ‘영토확장’ 잰걸음

입력 2011-08-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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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저축왕 선발·초등 경제교육…PB센터도 설립

기업은행이 고객관리에 나섰다. 오는 2015년까지 개인고객 15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혜택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 연말 기업은행 거래기업의 종업원, 저축 우수 급여생활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IBK저축왕’을 선발한다. 하반기에 저축왕 선발 기준과 혜택 내용을 확정 짓고 올해부터 매년 12월에 뽑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하반기에 교차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신규고객 유치로 개인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일상품 보유고객 등 기존고객에 대한 교차판매로 유효 고객화 작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저축왕 선발과 함께 상반기 신규고객의 거래심화를 경영평가 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26만9000명(전체 신규고객의 26.9%)에 이르는 10대 이하 고객들의 거래심화를 위해 ‘IBK희망북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북 캠페인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www.ibkbook.com) 또는 모바일 앱(m.ibkbook.com)을 통해 ‘장래 희망’을 입력하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아울러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금융경제교육 등 학교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경제교육이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분야 전문강사가 경제교실 및 재테크 강좌를 개최하는 서비스이다. 초등학생 이상은 ‘금융경제교육’, 유치원생은 ‘어린이 마술경제교실’로 구성됐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우수고객 관리 및 신규창출을 위한 PB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세무사 및 부동산전문가의 출장 상담서비스로 우수고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기준 현재 기업은행의 개인고객수는 지난해 말 943만명보다 약90만명 증가한 1033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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