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전강후약’...이틀째 조정

입력 2011-08-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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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전강후약의 장세를 연출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0.59%) 하락한 471.50에 거래를 마쳤다.

시작은 좋았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세와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코스닥 이날 역시 2% 남짓 갭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경기둔화 우려감이 또 다시 발목을 잡았다. 미국 상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신용부도 프리미엄이 급증하며 '제 2의 리먼 사태가 발생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장 중 퍼지자 투심은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도공세를 더욱 강화하며 지수를 하락 반전시켰고, 개인과 기관도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눈치보기를 연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13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3억원, 137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송, 오락문화가 5~6%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종이, 출판 등은 1~2%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인터넷, 정보기기 등은 1~2%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1.81%)을 비로해 CJ E&M(-5.85%), 네오위즈게임즈(-0.62%), 포스코켐텍(-1.98%), 씨젠(-5.73%), 포스코 ICT(-1.01%) 등은 하락했지만 CJ오쇼핑(3.54%), 다음(1.97%), 서울반도체(0.77%), 에스에프에이(1.92%)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한 448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499개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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