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콜, 메르켈 총리 외교정책에 비판

입력 2011-08-25 0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외교 제멋대로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 등 후임자들의 외교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세계 정치 무대에서 제 멋대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독일은 올해 서방 동맹국들의 노선에서 벗어나 비난을 받았다. 지난 3월 독일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대한 공습 결정에 기권해 국제사회의 눈총을 받고 있다.

콜 전 총리는 “독일과 유럽연합(EU)이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회복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소아적인 생각을 버리고 국제 시장에서 다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내가 총리였다면 그리스가 구조개혁을 하지 않은 채 유로존에 참여하도록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무트는 1982~1998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하며 서방의 정치·군사 행동과 유럽 통합을 적극 지지했다.

콜 전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유럽을 방문하면서 독일을 빼놓고 프랑스와 폴란드로 갔다” 며 “미국이 독일을 빼놓고 가는 날이 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53,000
    • +1.32%
    • 이더리움
    • 3,110,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2%
    • 리플
    • 2,082
    • +1.22%
    • 솔라나
    • 130,200
    • +1.24%
    • 에이다
    • 392
    • +1.55%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46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00
    • +0.31%
    • 체인링크
    • 13,630
    • +2.87%
    • 샌드박스
    • 12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