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R&D 산실을 찾아]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의 R&D 경영론

입력 2011-08-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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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끊임없는 투자가 사회공헌"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동아제약)
“제약기업의 살 길은 차별화된 신약 개발에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글로벌 인재 육성과 동시에 많은 글로벌 제약사, 연구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 나가겠다”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의 동아제약 신축 연구소 준공식에서 강신호 회장은 이같은 R&D 경영론을 펼쳤다. 최신 설비와 연구기자재를 갖춘 신연구소의 준공은 강 회장의 강한 신약개발 의지가 빚어낸 첨단의 성과물이었다.

신 연구소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반영한 설계가 특징으로,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머크, 노바티스 연구소와 미국방부 생화학연구소를 설계한 CUH2A사에서 컨설팅을 맡아 세계적이면서 한국적인 연구소로 지어졌다.

여기에 ▲ 원료의약품 Scale-up 시설 확장 구축 ▲ 최신 동물실험 시설 확보 ▲ 화이자사의 그로톤(Groton 미국), 샌드위치(Sandwitch 영국) 연구소의 장점 벤처마킹 등 신약연구에 필요한 여러 기능도 제대로 세팅했다.

신약개발은 길고 긴 개발기간과 막대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끝없는 신념의 싸움이다. R&D의 성패가 경영진의 경영진의 연구개발 의지에 달려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몇 년 하다가 작품 안 나오면 제네릭(복제약) 등으로 전략을 바꾸고 연구원도 자주 교체하면 대열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동아제약은 오너의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시장성 있는 3개의 신약을 보유할 수 있었다. R&D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으로 지난해엔 전체 매출액의 8% 가까이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

강 회장은 평소 “우리 회사의 사회 공헌은 신약개발이다” 라고 강조한다. 동아제약은 오늘도 이러한 생명가치의 소중한 뜻을 담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신약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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