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주민투표 시장직 연계 유감”

입력 2011-08-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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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서울시장직을 걸겠다고 밝힌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오 시장의 이번 결정은 유감스럽기 짝이 없다.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곽 교육감은 2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서울시장직을 걸겠다고 밝힌 것은 엄연한 불법 투표운동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곽 교육감은 투표일에 맞춰 전국의 교장들과 연수를 가는 것은 투표방해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의도적이라면 비난받아 마땅하겠지만 교장연수를 투표일에 맞춰 계획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투표가 결정되기 전에 교장들이 회의를 통해 연수 날짜를 정한 것”이라며 “선관위에서도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투표에 교육감직도 걸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주민투표가 무슨 도박판도 아니고 자꾸 뭘 거나”라며 “이번 투표는 오 시장이 발제해 추진한 것으로 오 시장이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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