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3주만에 ‘플러스’…중소형주 펀드 두각

입력 2011-08-2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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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3주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9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주간 2.25%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펀드가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중소형주펀드는 지난주 4.22%의 수익률을 보였다.

코스닥이 8% 이상 상승한데다 중형주와 소형주지수가 각각 4.79%, 5.18% 상승하는 등 중소형주 위주의 강세에 따른 것이다.

일반 주식형펀드는 2.17% 수익률을 기록했고 배당주펀드는 3.0% 상승했다. 대형주가 많이 포진된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1.74% 상승하는데 그쳤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654개 중 48개를 제외한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중 273개는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 강세로 중소형주식펀드 및 코스닥 관련 테마펀드, 금융시장 위험에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않은 필수소배재 관련 기타인덱스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각종 악재로 패닉 수준의 급락세를 보인 IT·반보체관련 펀드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1[주식]A1’이 코스닥 강세를 반영하며 한주간 8.94% 상승해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SK그룹주 및 POSCO와 대표우량주 등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코스닥업종 비중을 유형 평균대비 35% 이상 높게 가져간 것이 전체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보유종목 중 SK케미칼이 24.67%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 C&C,(17.69%), SK텔레콤(15.56%), SK(12.12%) 등 투자비중 상위 종목들이 10% 이상 급등한 것도 펀드 성과에 반영됐다.

반면 반도체 가격 급락 등 IT업종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반도및 및 IT상장주식펀드들은 급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맵스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펀드는 주간 -4.87%로 가장 낮은 성과를 보인 가운데 다른 IT상장지수 펀드들도 일제히 2%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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