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경태, 윈덤챔피언십 3R 공동 11위 올라

입력 2011-08-21 08:28 수정 2011-08-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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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선두를 달리다가 2위로 밀려난 '양손장갑 사나이' 토미 게인니가 5번홀에서 이글을 놓친 뒤 퍼터를 공중으로 던지고 있다. AP/연합
이변이 없는 한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은 물건너갔고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주최측의 초청으로 출전한 김경태는 21일(한국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CC(파70. 7,130야드)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1타(69-67-65)를 쳐 전날보다 순위를 33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김경태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310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50%, 그린적중률 67%, 퍼팅수 24개를 기록하며 버디 7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1번홀에서 기분좋은 버디를 잡은 김경태는 4,5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겼으나 6,7번홀 연속 보기로 스코어는 원점. 후반들어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강성훈은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 205타(68-67-70)로 15계단이나 떨어진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이에따라 강성훈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4위 이내에 들어야 가능했던 랭킹 161위에 머물러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해 아직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웹 심슨(26.미국)은 이날 무려 6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5타(66-65-64)를 기록하며 이틀간 선두였던 토미 게인니(미국.63-65-69)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서 데뷔 첫승을 노리게 됐다.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심슨은 5,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을 이븐으로 끝냈다. 후반들이 샷이 살아나기 시작한 심슨은 13,14번홀 버디에 이어 15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기록한 뒤 16,17번홀에서 다시 줄 버디를 골라내며 보기없이 6타나 줄였다.

심슨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26.5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79%, 그린적중률 78%, 퍼팅수 28개를 기록했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 126위였던 어니 엘스(남아공)는 합계 10언더파 200타(65-66-69)로 전날보다 4계단 밀려난 공동 6위를 차지하며 페덱스 랭킹 109위로 안정권에 들었다.

◇3라운드 성적

1.웹 심슨 -15 195(66-65-64)

2.토미 게인니 -13 197(63-65-69)

3.카를 페테르센 -12 198(65-70-63)

존 맬린저 (68-65-65)

5.대니얼 서머헤이스 -11 199(66-65-68)

6.레티프 구센 -10 200(67-65-68)

어니 엘스 (65-66-69)

11.김경태 -9 201(69-67-65)

50.강성훈 -5 205(68-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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