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1-08-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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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19일(한국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에 이어 아시아증시도 부진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76.47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내린 109.55엔에 거래 중이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9% 떨어진 1.43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이날 장중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2.20%,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8% 각각 급락했다.

로버트 레니 웨스트팩 뱅킹 수석 외환 투자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에서 나타났던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다”면서 “모든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전일 “미국과 유럽의 더블딥(이중침체)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고 경고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1.7%에서 1.6%, 내년은 2.7%에서 2.1%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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