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이정은, 넵스마스터피스 1R 3언더파 선두

입력 2011-08-18 19:19 수정 2011-08-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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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마스터피스 첫날 윤채영이 1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고 있다. JNA 정진직 포토
이정은(23.호반건설)이 제주도 에코랜드 골프&리조트(파72.6,427야드)에서 개막한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짙은 안개와 심한 바람 속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이정은은 2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 9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겼다.

후반에서 이정은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11,13번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18번홀(파4.342야드)에서 세컨샷한 볼이 바위에 떨어져 언플레이어블을 선언, 위기를 맞았으나 15미터짜리 퍼팅이 홀로 빨려 들어가며 보기로 잘 막았다.

이정은은 “코스가 너무 어려웠고 바람도 많이 불어 힘든 플레이였다. 오늘은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샷은 자신 있었지만 퍼팅이 잘 되지 않아 성적이 부진했다. 퍼팅 연습을 중점적으로 한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이번 코스 티잉그라운드에 섰을 때 그린이 안보이는 블라인드 홀이 많았고 페어웨이가 딱딱해 전반적으로 홀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했다.

특히 3번홀(파4.413야드)은 가장 까다로운 홀로 꼽았다. 그린 바로 뒤에 OB(아웃 오프 바운스)지역이어서 공략이 어려운데다 그린의 경사가 심해 출전자 97명중 유일하게 박유나(24.롯데마트)만이 버디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정규투어에 출전한 최유림(21.요진건설)이 2언더파 70타로 2위를 마크했고 서보미(30.롯데마트),김빛나(22),박유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시즌 10번의 대회 동안 모두 우승자를 딜리하며 시즌 2승자 탄생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 해 우승자 중 김혜윤(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우승자)이 1오버파 73타 공동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21·한화)은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45위로 떨어졌다.

이 대회는 2라운드는 SBS골프와 J골프를 통해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생중계된다.

◇1라운드 성적

1.이정은 -3 69

2.최유림 -2 70

3.서보미 -1 71

김빛나 71

박유나 71

45.심현화 +5 77

이미림 77

유소연 77

김하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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