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나노물질 이용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성 기술 개발

입력 2011-08-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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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노 물질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줄기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과 조쌍구 교수 연구팀이 차의과대학 김순학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은 기존의 기술보다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은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바이오(BT: biotechnology)연구와 세포 내 독성이 적은 효율적 유전자 도입 물질을 찾는 나노(NT: nanotechnology) 기술의 융합과학 연구 성과로 부작용 우려가 없다.

이번 기술은 기존의 바이러스 시스템을 이용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생성할 경우 낮은 안전성과 효율 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전자 도입기술로 평가된다.

또 나노파티클을 이용한 유전자 도입방법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것은 높은 효율성이 검증됐을 뿐만 아니라 생체 내 무독성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앞으로 관련연구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스’ (Biomaterials) 최근호에 게재됐다.

조 교수팀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속 연구를 삼성의료원, 한양대병원, 고려대 등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뇌질환 관련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구축 및 이들 질환관련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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