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북미판매 증가 기대 ‘비중확대’ - KB투자證

입력 2011-08-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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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최근 미국 국채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자동차 시장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재고와 인센티브가 가장 낮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미국자동차시장 대비 높은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각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역시 현대차 30만원, 기아차 11만원을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및 미국 재정건정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자동차 판매위축에 대한 불안감으로 MSCI 자동차 섹터 주가가 8월1일 이후 12.9% 하락했지만 현재로서는 주문이 취소되거나 매장방문 고객이 줄어드는 등 실물경제에서의 자동차 시장 축소 신호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8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2010년 수준인 97~100만대로 예상되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해 올해 산업수요는 1250만대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미국 가계부채 연체율은 6분기째 하락했고, 7월 소매판매는 0.5% 증가해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실업률도 4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다”며 “자동차 구매를 위한 대출에 가계와 금융기관이 모두 적극적으로 나설 여건이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2008~2009년 신차판매 침체의 여파로 미국 중고차 시장은 현재 2~3년 운행된 중고양품의 공급이 줄어 재고가 적정 수준인 50일 이하로 감소했고, 7월 중고차 가격은 전년보다 5.8%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여기에 일본 브랜드의 공급차질로 신차재고도 최저 수준이라 주요 브랜드의 인센티브가 감소해 소비자들은 구매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 일본 브랜드의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을 재개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북미판매에 대해서는 낙관적 견해를 유지해도 좋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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