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반등 이어지지만 경계감 유지 필요-현대證

입력 2011-08-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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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최근 코스피지수가 1900선 턱밑까지 올라오는 등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리스크는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부채한도 논란과 신용등급 강등, 유럽의 재정위기까지 복잡한 이슈로 증시가 요동을 쳤지만 회복되는 흐름이 역력하다”면서도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 전염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최근 시장이 급속도로 안정을 보일 수 있는 요인으로 공매도 제한조치와 국제적 공조 기대 등과 함께 미국의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신호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번 위기를 진화해 준 소방수는 단연 기업”이라며 “지난 16일 구글이 모토롤라를 125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기업의 투자활동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투자활동이 활발한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속도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부분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 시장에 팽배한 공포심리를 진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그는 해석했다.

또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난 실물지표도 긍정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시장이 공포심리에서 벗어나면서 코스피도 빠르게 회복되는 흐름이다”면서도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증시의 가장 큰 수급주체인 외국인들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수 전환 시그널을 보내지 않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해결의 실타래가 풀리지 않고 있다”며 “지금 당장 공격적인 시장대응보다는 당분간 등락을 이용한 단기대응 및 보수적인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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