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저점, 1850 … 대안은 자동차·인터넷·기계·건설” - 토러스투자證

입력 2011-08-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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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8일 “앞으로는 1850 내외가 한 단계 높아진 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과거 평균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하락폭이 크고 이익의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동차·인터넷·기계·건설 등의 업종을 반등 국면에서의 대안으로 추천했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스페인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하면서 지난주부터 이들의 국채 금리가 하락 반전했고 국채를 보유한 금융기관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반락한 데 이어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 공세도 잦아들었다”며 “이달 들어 국내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의 60%가 유럽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의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어제 새벽 열린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공동 경제위원회 창설에 합의하는 등 글로벌 매크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한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도 정상화될 것”이라며 “기업이익 전망을 보수적으로 추정해서 10% 하향해도 PER이 10배까지 상승하면 적정 KOSPI는 2000을 웃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가는 흔들릴 수 있지만 꾸준히 바닥을 높여갈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이 경기둔화에 따른 감익 가능성과 해외 자본시장의 불안이 국내로 전이될 가능성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따라 반등의 궤적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16일 예측대로 KOSPI가 기술적 반등 목표인 1900 도달한 현 시점에서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바닥은 KOSPI가 일시적으로 1700를 밑돈 지난 9일이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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