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동부자산운용 ‘파워초이스 펀드’

입력 2011-08-17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수익률 22%…동종펀드 중 ‘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국내증시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펀드 간 수익률 차별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여전히 좌고우면 (左顧右眄)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반기 동종유형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운용의 묘가 증명된 동부자산운용의 ‘동부파워초이스증권투자신탁1[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동부파워초이스펀드’는 산업별 최선호주만을 골라 10~15개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종목은 ‘STAR 시스템’을 활용한 정량평가, 섹터애널리스트 분석을 통한 정성평가, 주식운용본부와 투자전략본부의 합의 등 3단계 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이같은 운용의 묘는 수익률을 통해 드러난다. 이 펀드의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수익률을 22%를 기록했다. 동종유형 내 수익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수익률의 비결은 시장을 따라가지 않는 종목선정에 있다. 동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준혁 팀장은 “올 3월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의 비중을 과감히 줄였다”라며 “주도주들의 비중을 선제적으로 낮추고 낙폭과대주들을 과감히 편입함한 것이 수익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을 따라가기 보다 애널리스트들의 철저한 기업 분석을 통해 낙폭과대나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을 선정한다”라며 “현재는 유틸리티, 소비재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3개월 마다 제로베이스(Zero Base, 백지상태)에서 편입종목과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점검한다. 물론 매일매일 종목들이 선정기준을 넘어서지는 않았는지 항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지난 8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이 -5.45%로 ‘마이너스(-)’ 권에 진입했지만 벤치마크(KOSPI200) 하락률 -11.94%를 2배 이상 상회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동종 유형내 상위 3%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각각 0.10%, 10.79%를 기록하며 벤치마크 -11.20%, -8.37%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이 팀장은 “굳이 이 펀드의 스타일을 따지자면 가치주펀드에 가깝다”라며 “따라서 급락장에서 수익률 방어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83,000
    • -0.97%
    • 이더리움
    • 5,279,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14%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33,700
    • -0.04%
    • 에이다
    • 639
    • +0%
    • 이오스
    • 1,135
    • +0.53%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00
    • -0.34%
    • 체인링크
    • 25,610
    • +1.27%
    • 샌드박스
    • 637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