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본드 합의 불발...유로 약세

입력 2011-08-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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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이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단일 채권을 의미하는 ‘유로본드’ 발행 합의에 실패한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 하락한 1.440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447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110.65엔으로 전일에 비해 0.3%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의 76.83엔에서 76.80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 후 유로존 공동경제위원회 창설 제안과 금융거래세 신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러나 글로벌 경제위기를 몰고 온 유럽 재정위기를 해소할 방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로본드 발행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스위스프랑은 약세를 이어갔다.

스위스 중앙은행(SNB)이 통화 강세를 억제하기 위해 프랑 가치를 유로에 연동시키는 유로 페그제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달러·프랑 환율은 79.62상팀(100분의 1프랑)으로 1.5% 상승했다.

유로·프랑 환율은 1.2% 오른 1.1465프랑을 나타냈다. 한때는 1.5%까지 상승한 1.1165프랑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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