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상승…佛·獨 유로채권 합의 불발

입력 2011-08-17 06:43 수정 2011-08-17 0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오름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이날 회담에서 유로채권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유럽 위기우려가 증폭,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4bp(1bp=0.01%) 하락한 2.22%를 기록 중이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18%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67%로 6bp 내렸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로존 공동경제위원회 창설 제안과 금융거래세 신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두 정상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몰고온 유럽 재정위기를 해소할 방안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로채권 발행 문제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입장만 확인한 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여기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국채 매수세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 소재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미 국채 거래 책임자인 제이슨 로건은 “유로채권 발행이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극복 방안이 준비되기를 바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61,000
    • -0.95%
    • 이더리움
    • 5,288,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76%
    • 리플
    • 735
    • +0%
    • 솔라나
    • 234,100
    • +0.09%
    • 에이다
    • 638
    • +0.47%
    • 이오스
    • 1,133
    • +0.5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63%
    • 체인링크
    • 25,990
    • +2.93%
    • 샌드박스
    • 63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