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강한 현장 만들자”…영업점 소통 ‘강화’

입력 2011-08-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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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내부 인트라넷 개선, 화상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영업점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은행권 최초로 전 영업점 창구직원에게 웹카메라와 헤드셋을 지급했다. ‘강한현장’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전국 영업점에 총 1만2000세트가 제공됐다.

또한 화상시스템 구축으로 본점과 영업본부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본부와 영업본부에 오지 않고도 영업점에서 교육과 회의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 업무 공백과 영업력 누수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달 초 직원, 고객과 더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hinhanBank.kr)을 개설했다.

국민은행은 청년이사회 성격의 ‘아이디어뱅크보드(IBB)’를 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

IBB는 행장과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등의 경영진과 일선 영업점, 본부부서 팀장 이하 직원 중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이 경영진과 동등한 위치에서 토론할 수 있도록 직급을 생략한 호칭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내부 인트라넷인 ‘KB와이즈넷’을 통해 영업점에서 제도 개선 상항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담당 부행장이 직접 답변한다.

우리은행은 인트라넷 내에 직원들이 주요 안건을 선정한 뒤 댓글방식으로 토론하는 자율발언대인 ‘우리 아고라’를 운영하고 있다.

분기별 우수 토론제안자와 토론참여자에게는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한 행장 이외에 열람할 수 없는 비공개 글을 주제나 형식 제한없이 등록할 수 있는‘우리 늘품터’도 운영하고 있다. 행장과 임원진은 격월로 영업본부로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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