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내년 5월까지 ‘새단장’

입력 2011-08-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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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앞 지하도상가가 새 단장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개최한 제57차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를 리모델링 디자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979년에 조성된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는 시설이 낡고 노후화돼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과 상인 및 서울디자인위원회는 이를 최신식 쇼핑몰로 리모델링하되 쇼핑만이 아닌 휴식까지 줄 수 있는 ‘도심속의 오아시스‘를 조성한다는 컨셉으로 디자인했다.

880m의 긴 선형으로 구성된 공간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공간을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별로 일정한 통일성은 갖되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꾸며진다.

중간 중간 넓은 광장을 조성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출입구에 장애인전용 리프트·화장실, 모유 수유실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여성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 상가 점포 전면과 간판 디자인을 통일해 깔끔하고 정돈된 백화점 같은 느낌을 연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석면 등 인체에 해로운 재료를 철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리모델링 하고, 기존의 낡은 공조 설비를 최신 공조시스템으로 교체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내년 5월까지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의 리모델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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