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협의회 "지상파 자사 미디어렙 설립 금지해야"

입력 2011-08-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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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렙법 통과 촉구 성명발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이하 PP협의회)가 미디어렙 수 최소화, 지상파와 계열PP 간 연계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PP협의회는 최근 지상파방송사들의 자사 미디어렙 설립 움직임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지상파방송사가 직접 광고영업에 나서면 방송시장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는 약육강식의 논리만 남아 대 혼란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PP협의회는 지상파방송사와 자회사 계열PP들의 연계판매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PP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지상파 3사와 계열PP들이 전체 방송광고시장의 76%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계판매까지 이뤄지면 독과점 체제가 굳어지면서 일반 PP들은 시장에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PP협의회는 "지상파방송사들이 최소한 관련법이 수립될 때까지 자사 미디어렙 설립 추진을 중단해야 하며, 혼란기를 틈탄 독자행보를 막기 위해서라도 8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미디어렙법이 마무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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